아이디    비밀번호          ID기억하기

설명절 형수님과의 대화 : 잘 안되는 율법의 명령 " 이웃을 내 자신처럼 사랑하라"

 임주혁
2020.01.27 07:30:17 조회:58 
설명절 형수님과의 대화 : 잘 안되는 율법의 명령 " 이웃을 내 자신처럼 사랑하라"

이번 명절에도 어머니 집에서 형님 가족과 모였습니다. 특별히 형수님이 기독교 신앙에 관심이 많아서 종종 신앙적인 대화를 하곤 합니다.

이번에 형수님과 나눈 대화는 주일 목사님께서 하신 웨스트민스트 소요리 문답의 내용과 맥을 같이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형수님은 자신은 남편, 가족, 식구들은 사랑할 수 있는데 이웃은 사랑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교회를 그렇게 오래 다니고 예배를 드리고 해도 이웃 사랑이 되지를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웃을 내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은 기독교 신앙을 더 오래 믿어온 저도 잘 되지를 않습니다.

어제 목사님께서 사랑의 교회 옥한흠목사님께서 말년에 자신의 사역이 실패했다고 했다는 고백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이 목양했던 교인들이 남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웃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 십계명, 산상수훈, 예수님의 삶의 본, 도덕법은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고 하는데, 왜 실현이 되지를 않을까요 ?

어떤 사람들은 이웃을 위해서 어떤 선한 행위를 하면 이웃을 사랑한다고 생각합니다. 착각입니다. 하나님, 예수님은 온 마음을 다해서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요 ? 온 마음을 포함해 이웃을 내 자신처럼 사랑해보신 것이 있나요 ?

예수님 당시 종교 전문가, 지도자인 바리새인처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율법의 문자와 정신을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은 정신 즉 마음과 행동이 같이 가야 온전히 지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하나님을 온 마음 다해 사랑하고 , 이웃을 온 마음 다해서 나 자신처럼 사랑하는 율법의 요구를 이루는 삶을 살아갈 수 없을 까요 ?

그 이유는 " 죄" 때문입니다.

롬8: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율법이 문제가 아니라, 육신 즉 우리 몸에 거하는 " 죄" 때문에 안되는 것입니다.

개혁주의 전통에서는 율법은 하나님의 성품의 표현이고 율법은 거룩하고, 영적이고 선한것입니다. 이웃을 온 마음 다해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율법의 명령과 요구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자신안에 있는 "죄" 때문에 그것이 되지를 않는 것입니다.

롬7:9 "전에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위 구절이 무슨 의미일까요 ?

바울은 유대인으로 율법 아래 태어나 평생을 율법을 공부하고, 율법을 적용하고 살았던 종교 지도자 였습니다. 그런데 위 구절이 무슨 의미일까요 ?

율법을 공부하고, 가르치고, 적용하면서 살았는데 내가 율법을 깨닫지 못했다.
율법을 문자로만 이해했고, 율법의 정신, 영적인 측면, 거룩한 측면에 눈멀어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의 명령은 생각, 말, 행동을 다 아루르는 명령입니다.

율법을 깨닫지 못했을 때 자신은 살아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죄는 죽어 있다고 말합니다. 이 의미가 무엇인가요 ?

자신이 살아 있다. 이 의미는 자기확신, 자기만족, 자기의로 인해서 에너지가 넘치고 자신감이 넘치고 그런 활기찬 모습이라는 의미입니다.

나는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

유대인들이 하고, 하지 말았던 율법의 세부 항목이 몇개인지 아시나요 ? 613가지 였습니다. 이것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앞에 받아들여지는 자신들의 의를 세워갔습니다. 그리고, 만족해하고, 자기확신에 차고 넘쳐서 살아 있었습니다.

" 죄는 죽었다 " 이 의미가 무엇인가요 ? 바울은 죄가운데 태어나서 모태에서 죄가운데 만들어 졌는데, 죄의 종인데 죄가 죽었다.

이 의미가 무슨 의미인가요 ? 죄의 힘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의미입니다.

자동차의 엔진의 힘이 강력할 수록, 그 소리가 조용하지 않나요 ? 죄의 힘이 강력히 바울을 지배하고 있었을 지라도, 바울은 그 힘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계명" 이 자신에게 이르렀다. 다가왔다. 이 의미가 무엇인가요 ? 계명은 율법의 명령을 말합니다. 여기서 바울이 말하는 "계명"은 탐심입니다.

십계명에 탐하지 말라는 명령이 있습니다. 아마 바울은 전에 누구의 것도 외적으로 탐한적이 없었을 수 있습니다. 문자는 지켰습니다 .

계명이 내게 왔다. 내가 계명을 깨달았다. 이 의미가 무엇인가요 ?

우리는 성경과 관련된 설교를 수없이 들었지만 어느 시점에 그것의 의미가 다가오고 비춰지고 깨달아 질때가 있지 않나요 ? 그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왜곡된 율법의 해석이 아닌, 진짜 율법의 의미가 다가왔다는 것입니다. 율법이 깨달아 졌다는 것입니다. 즉 외적으로 탐하지 않을뿐만 아니라, 마음으로도 탐하지 말라는 율법의 의미가 다가 왔다는 것입니다.

항상 율법과 계명과 같이 살았던 바울에게 드디어 계명의 원래의 의미가 다가오매 , 깨달아 지며 일어난 결과가 무엇인가요 ? 자신은 죽고, 죄는 살아났다입니다.

"죄가 살아났다 " 이 의미는 롬 7:8 "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온갖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율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라"

강력한 힘으로 바울이 의식하지 못하며 지배받고 있었던 "죄" 가 정체를 드러낸 것입니다. 율법을 통해서 정체를 드러낸 것입니다.

이와 같습니다. 우리 몸에 근육의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힘을 잘 인식하지 못하다 이 근육의 힘이 언제 발전되고, 드러나나요 ? 저항을 줄때 입니다. 즉 무거운 것을 들면은 근육안에 숨어 있던 힘이 밖으로 드러나는 원리와 같습니다.

거룩한 율법의 저항을 줄때 죄는 죄의 죄됨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거룩한 하나님의 율법의 지식을 많이 알아가는 사람일 수록, 자신의 죄의 깊이를 더욱 보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은 죽고, 죄는 살아납니다. 그리고, 산상수훈의 가르침처럼 심령이 가난해지고, 자신의 죄에서 애통하며 죄로 부터의 구원을 갈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거룩이 임하고 하나님의 의가 임합니다.

그래서, 로마서 7장을 보면 율법 아래에서 바울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구원할까 ? 답이 누군가요 ?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죄를 이길 수 있는 힘은 결국 성령님이 주시는 것이고, 예수님이 주시는 것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저를 눈에 가시처럼 보는 분이 아마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눈의 가시갔은 사람이 있습니다. 어떻게 그 사람이 나를 사랑하고, 내가 어떻게 그 사람을 내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율법의 요구를 이룰 수 있을까요 ? 순종할 수 있을까요 ?

율법이 문제여서가 아니라, 거듭나기 전이나 거듭난 후나,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이나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나 성도가 되기전이나 성도가 된 이후나 동일하게 내 안에 있는 죄때문에 안되는 것입니다.

율법이 우리를 성화시키지 못합니다. 율법이 우리를 거룩에서 진보하게 하지 못합니다.

율법의 요구 아래 나의 태도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요 ?

내가 이를 악물고 성취할 수 있다. 이런 태도여야 하나요 ?

내가 율법의 계명을 이룰 수 있다는 자기확신이 아니라, 마음이 가난해 져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아니라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애통해야 합니다.

누가 구원을 주시나요 ?

힘은 율법으로 부터 오지 않습니다. 힘은 복된 소식인 예수님으로 부터 옵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것을 할 수 있습니다.

size increase size decrease   이름   비밀번호    ok
reply list write
login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조회
374   마틴로이드존스 강해중 :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  임주혁 2020/01/27 37
373   너희가 깨끗케 되리라  임주혁 2020/01/27 41
  설명절 형수님과의 대화 : 잘 안되는 율법의 명령 " 이웃을 ...  임주혁 2020/01/27 59
371   로이드존스 로마서 강해중 : 구원의 순서 (1)  임주혁 2020/01/25 45
370   로이드존스 로마서 2장 인간의 생각과 마음을 중심으로  임주혁 2020/01/16 63
368   세상이 대체할 수 없는 교회의 주된 과업  임주혁 2020/01/14 52
366   로이드존스 로마서 강해 : 회개와 하나님의 선하심 중  임주혁 2020/01/12 48
365   내가 선택받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  임주혁 2020/01/05 67
364   하나님의 은혜의 의한 삶에 대한 결심.....  임주혁 2020/01/04 48
362   존맥아더 설교중 : 겸손한 자를 높이시는 하나님  임주혁 2020/01/03 41
361   마틴로이드존스 강해 번역 및 요약 : 하나님의 오래참으심  임주혁 2020/01/03 43
360   마틴로이드존스 : 영적 침체 시리즈 (절제, discipline) 의 ... (1)  임주혁 2019/12/25 77
355   마틴로이드존스 : 영적 침체 시리즈 (절제, discipline) 의 ...  임주혁 2019/12/25 49
354   존맥아더 : 비교할 수 없는 예수님의 모범 중에서  임주혁 2019/12/22 60
353   마틴 로이드존스 로마서 해설설교 번역후 요약 : 진리에 의한...  임주혁 2019/12/16 73
prev next write 1 [2][3][4][5][6][7][8][9][10]..[22][다음]
아이디 글쓴이 제목 내용  search

경기도 의정부시 용민로 122번길 50 (민락동 549번지) T.031)851-3116,7  F.031)851-3326

copyright(c) 2011 uvisionch all rights reserved.